1. 배드민턴의 개요 △TOP
(1) 역사 근대의 배드민턴 탄생의 기원은 인도에서 행하여졌던 '푸나(Poona)'라고 하는 게임이다. 이 푸나게임은 1820 년대에 인도의 봄베이 주에 있는 푸나라는 동네에서 처 음으로 시작하였고, 이 게임이 영국에 전해지면서 배드 민턴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근대 스포츠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영국에서는 1884년 영국 사관 생도에 의하 여 '바스'지방에 푸나 클럽이 설립되었으며, 그 후 뷰 포트 공작의 영지인 글루시스터셔 주의 배드민턴에 살 고 있는 사람들이 애호하였기 때문에 게임의 명칭을 배 드민턴이라고 하게 되었다. 배드민턴 저택을 중심으로 행해졌던 게임은 그 후 영국 전역에 보급되어 현재 영국의 배드민턴 클럽의 수는 헤 아릴 수 없이 많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18년경 부터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전해졌다.
특히 오늘날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는 국기라고 할만큼 인기 있는 스포츠로서 매 우 각광받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널리 보급되어 있 다. 배드민턴 강국으로는 영국, 스웨덴, 덴마크, 오스 트레일리아와 동양권의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 이시아 등이 있다. 우리 나라에는 YMCA를 통해 배드민턴이 전래되었고, 1957년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배드민턴협회를 구성하였 으며, 그 해 12월 처음으로 창립 기념 배드민턴 대회를 가졌다. 제5회 아시아 경기대회 처녀 출전을 시작으로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까지 우리 나라의 배드민턴은 세계 정상급의 수준으로 눈부신 발전을 해 왔으며, 배 드민턴 인구 역시 매우 급증하고 있다.
(2) 특성 배드민턴은 공기의 저항과 기후, 온도, 습도에 따라 수 많은 변화를 받는 새의 깃털을 소재로 만들어진 셔틀콕 을 사용하여 대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경기 이다. 배드민턴 경기는 빠른 경기 흐름과 많은 변화로 이루어지므로 어느 스포츠보다 고도의 기술과 체력을 요구하는 격렬한 스포츠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 고 있다. 이외에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스포츠로서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 체육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배드민턴은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운동량을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좁은 장소에서도 간단한 용구 를 사용하여 여러 사람이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 배드민턴의 동호인은 매우 급증하고 있는 추세 이다.
2. 시설 및 용구 △TOP
(1) 복장 ▶ 흰색이 원칙 ▶ 깃과 소매 부분 및 팬티의 단부분은 다른 색이어도 무방 ▶ 상의는 스포츠 셔츠, 하의는 활동이 편한 짧은 바지
(2) 경기장 시설 1) 코트 ▶ 밝고 바람이 없는 곳이어야 함 ▶ 앤드 라인은 6.1m, 사이드 라인은 13.4m ▶ 서비스/리시브 구역은 한쪽 코트의 4분의 1지역 2) 포스트와 네트 ▶ 포스트는 높이 1.56m ▶ 네트는 길이 15m의 부드러운 끈으로 만듦 (3) 라켓(Racket) ▶ 균형 잡힌 라켓 사용 ▶ 핸들의 바닥에서부터 28∼29cm의 지점을 손가락 위에 올려놓았을 때 평형이 되는 라켓 (4) 셔틀 콕(Shuttle cock) ▶ 반구형의 콜크에 물새의 깃털을 꽂아서 만든 것 ▶ 백라인에서 언더핸드 스트로크시 맞은편 백라인 30∼76cm이내에 떨어지면 정상
3. 경기방법 및 규칙 △TOP
(1) 승부 결정방법 ▶ 일반적으로 3게임 ▶ 먼저 2게임을 선취하게 되면 승리 ▶ 남자는 15점(협의에 따라서는 21점), 여자 단식은 11점, 복식은 15점을 선취해야 승리
(2) 토스(Toss) ▶ 게임 시작에 있어서 서브권과 코트를 선택하는 방법 ▶ '가위 바위 보', '동전 던지기' 등으로 결정 ▶ 일반적으로 서브권을 먼저 선택
(3) 세팅(Setting) 룰 ▶ 탁구나 테니스의 듀스가 배드민턴에서는 세팅 11점 게임 15점 게임 21점 게임 세팅 가능한 점수 9 : 9 13 : 13 19 : 19 10 : 10 14 : 14 20 : 20 이기기 위한 점수 9:9 3점 13:13 5점 19:19 5점 10:10 2점 13:13 5점 20:20 3점 선택권 먼저 세팅의 스코어를 얻은 선수
(4) 코트 체인지(체인지 엔드 : change end) ▶ 1게임마다 코트를 체인지 ▶ 3게임째는 어느 편이든 8점(여자 단식은 6점)을 득점하면 코트를 체인지
(5) 단식(Single) ▶ 서버의 득점이 0 또는 짝수일 때 우측 서비스 코트에서 서브 실시 ▶ 서버의 득점이 홀수일 때는 좌측 서비스 코트에서 서브 실시 ▶ 서브 이후에는 코트 전체를 사용하여 플레이 ▶ 서버의 반칙시 서비스 권리만 바뀜
(6) 복식(Double) ▶ 게임의 첫 서브는 1회, 이후 2회씩 서브 ▶ 리시버는 코트를 이동하거나 바꿀 필요 없음 ▶ 두번째 게임에서는 각 팀의 서버와 리시버의 위치나 순서를 바꿀 수 있음 ▶ 그 외의 사항은 단식과 동일
(7) 반칙(Fault) ▶ 규칙 위반 ▶ 오버핸드, 오버 웨이스트, 라인 크로스, 풋 폴트 등이 대표적인 반칙 1) 오버핸드 ▶ 서비스시 라켓 헤드가 라켓을 잡고 있는 손보다 높은 위치에서 타구하는 것 ▶ 쇼트 서비스나 백핸드 서비스를 할 때 많이 나타남 2) 오버웨이스트 ▶ 서비스를 넣는 순간에 셔틀콕이 허리보다 높을 때 3) 라인크로스 ▶ 서비스시 또는 서브 리시브시 코트의 라인을 밟거나 라인을 넘었을 때 4) 아웃 ▶ 서브된 셔틀콕이 리시브 코트밖에 떨어진 경우 ▶ 셔틀콕이 네트에 스쳐서 리시브 코트에 들어간 경우 ▶ 라인상에 떨어진 경우는 인(in) 5) 풋 폴트 ▶ 서비스 동작 중 서버와 리시버의 양발중 일부가 서비스 코트내에 접지되지 않은 경우
4. 기본기술 △TOP
(1) 준비 자세
▶ 다양한 서브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 ▶ 코트의 어느 방향으로나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자세
(2) 그립(이스턴 그립) ▶ 손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강타를 치는데 적합하여야 함 1) 포핸드 그립 ▶ 라켓의 타면을 바닥에 수직으로 하고, 팔을 자연스 럽게 펴고 엄지와 검지로 V자를 만들 듯이 하여 악수할 때와 같이 라켓을 쥠 ▶ 손목을 중심으로 라켓의 샤프트가 V자를 만들도록 가볍게 손목을 구부림 2) 백핸드 그립 ▶ 포핸드 그립보다도 손의 위치를 헤드의 왼쪽으로 약간 비껴 잡아 엄지를 그립 측면의 가장 넓은 면에 대고 그립을 따라서 가볍게 폄 ▶ 타구를 할 때 엄지로 라켓을 누르듯이 하여 스냅을 살려서 침 3) 웨스턴 그립 ▶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 ▶ 라켓을 지면에 놓고 그대로 감싸 쥐고, 엄지와 네손가락의 V자가 3시 방향을 향하게 하며, 라켓을 코트 지면과 나란히 하여 바로 손잡이를 쥐는 방법
(3) 서비스 ▶ 방어적인 요소가 강한 스트로크 1) 셔틀콕 잡는 법 ▶ 자신의 기술과 특성에 맞게 선택 ▶ 셔틀의 깃털 부위의 중간 부분을 손아귀로 계란을 잡듯이 가볍게 쥐거나, 셔틀의 깃털 밑부분을 엄지와 인지로 올려 잡음 2) 롱 서비스 ▶ 주로 단식경기에서 이용 ▶ 상대 코트 깊숙이 셔틀을 보내 쉽게 공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서비스 ▶ 오른발은 체중을 실어 뒤쪽으로 놓고, 왼발은 한 걸음 앞으로 내밀며, 네트를 향하여 측면으로 선 후 오른발에서 왼발 쪽으로 몸의 체중을 옮기면서 셔틀을 높게 멀리 가도록 타구 ▶ 엔드 라인의 바로 앞에서 높이 오른 셔틀이 수직으로 내려오도록 구사 3) 쇼트 서비스 ▶ 주로 복식 경기에서 이용 ▶ 상대가 쉽게 스매시 공격을 하지 못하게 하고, 상대의 몸을 겨냥하거나 속공을 하기 위한 서비스 4) 드라이브 서비스 ▶ 주로 복식 경기에서 많이 이용 ▶ 롱 서비스와 쇼트 서비스의 중간 성격 ▶ 셔틀콕을 손에서 놓음과 동시에 스냅을 충분히 주어 리시브 코트의 안쪽 깊숙이 또는 상대의 몸을 겨냥해서 직선으로 빠르게 서비스 5) 백핸드 서비스 ▶ 복식 경기에서 쇼트 서비스와 드라이브 서비스를 구사할 때 많이 사용 6) 서비스의 목표 지점 ▶ 셔틀콕의 높이, 스피드 등을 조절해서 상대의 공격기회를 최소화시켜야 함 ▶ 주로 상대 코트의 네 모퉁이를 겨냥 ▶ 특히 리시버의 백핸드 쪽이 선호되며, 사전에 예측 하지 못하도록 서비스해야 함
(4) 하이클리어 ▶ 셔틀을 보다 멀리, 높게 타구하여 상대의 앤드라인 까지 보내는 기술 ▶ 시간을 벌기 위해 구사 ▶ 상대를 백코트로 후퇴시켜 체력을 소모시키기 위하여 구사 ▶ 연속적인 하이클리어로 상대방을 백코트에 묶어놓고, 결정타를 칠 기회를 만들때 구사
(5) 드롭 ▶ 셔틀의 속도와 코스에 변화를 주어 네트 근처에 떨어뜨리는 기술 ▶ 주로 상대방의 셔틀이 높게 날아왔을 경우에 구사 ▶ 상대방의 드라이브나 스매시 등에 셔틀의 스피드를 역이용하여 반격하는 기술
(6) 스매시 ▶ 가장 공격적인 기술 ▶ 머리 위의 높은 위치에서 빠른 스피드로 셔틀콕을 때리는 기술 ▶ 단 한번의 타구로 득점이나 서브권을 얻으려고 할 때 구사
(7) 헤어핀 ▶ 네트 가까이로 온 셔틀을 상대편 네트에 거의 닿을 듯하게 받아치는 기술 ▶ 상대가 코트 깊숙이 있거나 혹은 네트에서 플레이한 후 홈 포지션 또는 백코트로 후퇴할 경우에 구사
(8) 드라이브 ▶ 사이드암 스트로크로 셔틀을 직선으로 보내는 기술 ▶ 상대의 허점을 노려 최후의 결정타를 가할 경우, 네트에 스칠 듯이 낮게 공격함 ▶ 클리어와 드롭을 구사하기 애매할 경우에 사용 ▶ 복식경기에서 전위 공격을 피하는 데 효과적
(9) 연습법 1) 단식 경기 연습 1 롱 서비스 → 드롭 → 헤어핀 →언더클리어 → 스매시 연습 2 롱 서비스 → 하이 클리어 → 드롭 → 언더클리어 → 드라이브 → 드라이브
2) 복식 경기 연습 1 쇼트 서비스 → 언더클리어 → 스매시 → 드라이브 → 드라이브 → 드롭 → 헤어핀 연습 2 롱 서비스 → 스매시 → 드롭 → 언더클리어 → 드롭 → 헤어핀 → 언더클리어 → 스매시
5. 기초전술 △TOP
▶ 항상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는 준비 자세 ▶ 홈 포지션의 위치 확인 ▶ 셔틀을 친 후 다음 동작으로 빠른 전환 ▶ 타점을 가능한 한 높이 잡기 ▶ 네트와 가까이에서 타점을 잡기 ▶ 셔틀을 기다리지 않기 ▶ 코트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 정확한 거리와 방향을 선택하여 셔틀을 보내기 ▶ 페이스에 변화 주기 ▶ 상대의 전력을 분석하여 경기에 활용하기 ▶ 단식 경기에서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필수 ▶ 복식 경기에서는 파트너에 대한 신뢰감이 필수
6. 연습법 △TOP
▶ 랠리 양 선수가 셔틀을 계속해서 주고받는 상태 ▶ 러브(love) 0점 ▶ 버드(bird) 셔틀콕 ▶ 보크(balk) 서브할 때 공격, 수비 양쪽이 상대를 현혹시키거나 혼란시키려는 행위 ▶ 피벗(pivot) 한쪽 발의 뒤꿈치를 들고, 발끝을 축으로 하여 몸의 방향을 바꾸는 것 ▶ 홈 포지션 코트의 중앙부
7. 배드민턴의 효과 △TOP
▶ 전신 운동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신체의 발달 ▶ 활동 욕구의 충족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건전한 정신 함양 ▶ 신체적인 접촉 없는 신사적인 인간성 함양 ▶ 바람직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여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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