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각산을 다녀오다
오늘은 2007년12월27일 목요일(매월넷째) 낙원산악회에서 경남 사천시 각산으로 등산가는 날이다 마누라가 등산 도시락 준비 해 준 가방을 매고 상쾌한 마음으로 출발지인 대구 한국관 앞에 출발시간 5분전 도착하였지만 승차하니 좌석이 없어 망설이던 중 김성만회장님이 자리를 양보하여 주셔서 미안함을 느끼며 하지만 자리를 잡고 지난달 묘사참석으로 불참하여 오랜 만에 만난 동호인을 면면이 상호인사하고 정확하게 아침7시30분에 출발 하였다.
낙원은 항상 정확한 시간에 출발하는 모범 등산 동호인, 차 안에서도 질서 있는 오락과 등산 할 때도 등산대장 조용원씨 항상 사전답사하고 준비된 자료배포, 산 지형 상세히 설명하니 소요시간 정확하고 무사산행, 계획된 귀가, 간식도 푸짐하고 낙원산악회 임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각산(角山)398m (경남 사천시 대방동)
각산산성과 각산봉수가 있고,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편이며 삼천포 앞바다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삼천포항 서쪽에 바다와 접하면서 실 안동을 말발굽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이 각산이다. 건너편 와룡산의 위세가 워낙 대단하여 일반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산세가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다. 남릉에 위치한 각산산성과 봉화대가 이 산의 위치적 중요성을 더욱 일깨우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그야말로 일망무제(一望無際)다. 삼천포의 진산 와룡산을 비릇 널리 알려진 사량도 위섬 아래 섬이 지척에 놓여있고 화력발전소의 위용과 한가로이 떠다니는 관광유람선은 평온과 여유를 한껏 안겨주며 다리의 전시장 창선삼천포대교와 새로 개통된 사천대교 조망은 정말 아름답다.
등산코스 : 문화예술회관- 각산약수터- 봉화대- 각산망루- 대방사 방향으로 하산 (여유 있는 점심시간포함3시간소요)
연육교
각산봉수대 : 각산의 정상에 있다. 고려때 설치된 간봉(間烽)이며, 남해 금산의 구정봉의 연락을 창선면 태방산을 거쳐 받아서, 이를 용현면의 침지봉수와 곤양면의 우산봉수로 보냈다.
푸른마음님
각산 봉화대 하영인여사
노영심님 백현숙님 김 ? 한님
동생과 희야
각산산성 망루
각산산성 :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삼국시대부터 쌓은 성터는 남한각지에 남이있는것만 1115개가 된다. 축성 형식에 따라 도성(都城) 산성(山城) 읍성(邑城) 행성(行城) 애성(倭城)등으로 구분된다. 각산의 8부능선에 길이242m를 돌로 쌓은 석성이 남아있는데, 성의 남쪽 성문은 원형대로 남아있으나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져 복원했다. 백제30대 무왕때(605년) 축성한것이고, 백제는 전성기에 영토를 이지방까지 확장한 적이 있다.
연육교
대방사에서
동백꽃길은 아름답고 푸른마음님은 이뿌고 멋진포즈
대방사 방향으로 하산 길에 잘 가꾸어진 정원수(해송) 2그루가 보기 좋아 담아왔습니다.
하산주 무침생선회
그리고는 건어물사장쇼핑 - 대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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