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어사 [吾魚寺]
경북 포항시 오천읍(烏川邑) 운제산(雲悌山)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창건하여 처음에는 항사사(恒沙寺)라고 하였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절 이름 가운데 몇 안되는 현존 사찰의 하나이다. 혜공(惠空) ·원효(元曉) ·자장(慈藏) ·의상(義湘) 등의 승려가 기거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절의 이름이 '吾魚寺'란 원효와 혜공이 이곳에서 수양을 할 적에 (개천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시간을 보내는데 이와 같은 전설은 잘못된 전설이고), 서로가 법력으로 죽은 물고기를 살리는 시합을 했다고 한다. 두 마리의 물고기 중 한 마리는 살아 헤엄쳐 도망갔는데, 서로 이를 자신이 살린 물고기라 우겨 '나 吾', '물고기 魚'를 써서 '오어사'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점심식사후 우리는 오늘 소인삼락을 갖었다는 박용구의 특강
君子三樂
첫째. 부모가 다 살아있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둘째. 하늘을 우러러보아도 부끄러움이 없고
주변 사람에게도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요.
셋째. 즐거움은 천하의 인재들을 얻어서 교육을 시키는 일이다.
小人三樂
첫째낙은 시간 날때마다 경치좋은 산하를 찾아가 보는 일리다.
東海岸일대을 거쳐 南海岸의 한려수도의 푸른빛도는 바다를보고
눈 많이 내리는날 지리산 산정의 소나무 숲등
장엄한 광경을 보아야만 세상의 어두운 때가 씼길것 갓다.
둘째낙은. 벗과 노는 즐거움이다.
사랑을 이야기하고 남은 인생의 유한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수있는 친구가 있으면 인생이 무한 즐거울 것이다.
셋째낙은. 맛있는 음식이다.
아름다운 경치가 있고 좋은 친구가있다면 그
다음에는 음식으로 대미를 장식하면 된다.
그리고 우리 일행은 호미곶에 다녀왔다.
멀리 보이는 암자는 자장암
오어사 대웅전
오어지
호미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