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오잠 경신잠 부체에 삼가쓰고, 옥산서원 향례사진
원조오잠 경신잠 부체에 삼가쓰고, 옥산서원 향례사진 시원한 청풍 자연바람을 주는 부체에 쓰다 2011辛卯年 음력으로 7월초하루 삼복더위를 이기기 위하여 文元公 晦齋 李彦迪 선생님이 27세에 새해에 지으신 원조오잠元朝五箴 : 畏天箴, 養心箴, 敬身箴, 改過箴, 篤志箴 그 중에 기삼잠其三箴 경신잠敬身箴 마지막에 "위종신우爲終身憂로 삼으려 한다." 라고 하신 말씀에 너무 감명을 받아 읽고 쓰고 또 쓰고 읽어 보면서 幷序 서두를 해석으로 먼저 읽어 보노라. 듣건대 옛날의 聖賢들은 그 德을 上向함이 날마다 새롭지 아니함이 없고 해마다 진화하지 아니함이 없으며 다만 날로 부지런하여 그 몸이 죽은 뒤에라야 공부를 그친다 하였으니 대개 사람 되는 道理를 다하여 하늘이 人間에게 賦與한 바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함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