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나의작품 18

작품2-9점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봄 물은 사방의 연못에 가득하고 夏雲多奇峯(하운다기봉)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에 많다.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드날리고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겨울 산엔 외로운 소나무가 빼어나다. 立春大吉 내일이 입춘절입니다. 제 아파트 출입문옆에 걸어둔 액자를 사진으로 올입니다. 잘 쓰지 못한 붓 글씨 입니다만 공개합니다. 제 블로그에 오신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누리시고 희망찬 己丑年에 建康하시고, 幸福하시고 그리고 소원성취(所願成就)하세요. 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에 크게 길하고) 건양다경(建陽多慶, 힘이 넘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으소서.

취미/나의작품 2019.12.23

작품1-13점

君子는尊德性而도 問學이니 致廣大而盡精微하며 極高明而도中庸하며 溫故而知新하며 敦厚이 崇禮니라 군자는 덕성을 높이고 묻고배우는 길을 가는것이니, 넓고큼에 이르데 정미함도 다하며, 높고밝음을 극하고 중용의 길을 가며,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며 돈후하므로써 예을 높이는 것이다. 君子尊德性而道問學致廣大而盡精微極高明而道中庸溫故而知新敦厚而崇禮 군자는 덕의 천성을 높여서 배움과 물음을 인도하게 하여야 한다. 넓고 큰 것을 목표로 하되 精微함을 다하고 높고 밝은 것을 목표로 하되 중용으로 하여야 한다. 옛것을 읽히고 새것을 알며 도탑고 후하게 하여 예의를 높여야 한다.

취미/나의작품 2019.12.23

원조오잠 경신잠 부체에 삼가쓰고, 옥산서원 향례사진

원조오잠 경신잠 부체에 삼가쓰고, 옥산서원 향례사진 시원한 청풍 자연바람을 주는 부체에 쓰다 2011辛卯年 음력으로 7월초하루 삼복더위를 이기기 위하여 文元公 晦齋 李彦迪 선생님이 27세에 새해에 지으신 원조오잠元朝五箴 : 畏天箴, 養心箴, 敬身箴, 改過箴, 篤志箴 그 중에 기삼잠其三箴 경신잠敬身箴 마지막에 "위종신우爲終身憂로 삼으려 한다." 라고 하신 말씀에 너무 감명을 받아 읽고 쓰고 또 쓰고 읽어 보면서 幷序 서두를 해석으로 먼저 읽어 보노라. 듣건대 옛날의 聖賢들은 그 德을 上向함이 날마다 새롭지 아니함이 없고 해마다 진화하지 아니함이 없으며 다만 날로 부지런하여 그 몸이 죽은 뒤에라야 공부를 그친다 하였으니 대개 사람 되는 道理를 다하여 하늘이 人間에게 賦與한 바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함이었다. ..

취미/나의작품 20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