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외국모든

중국의 석림

죽재권혁무 2007. 10. 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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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이 이곳을 방문하여 산이 있으면 물이 있어야 하거늘 왜 물이 없느냐

하여 이곳에 인공으로 호수를 만들어 바위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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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는 배의 돛과 같이 생겨 돛바위라 한답니다. 이 바위를 만지면

순풍에 돛단배 달리듯 모든 일이 순조롭게 술술 풀린다고 하여

모든 사람들이 바위를 만져 아주 반들반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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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에서 가장 유명한 바위는 바로 '아스마 아가씨 바위'인데 여기에는

이족 처녀의 슬픈 사랑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답니다.
이 별천지 대석림을 배경으로 영화‘서유기’가 촬영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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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은 이족 자치현으로 관광안내는 이족의 한 갈래인 샤니족 여인들이

맡으며, 이들은 머리에 부리(모자 위에 뾰족하게 하늘로 뻣친 것) 달린

모자를 쓰고 있는데 부리가 2개는 처녀,

1개는 결혼을 앞둔 신부랍니다. 부리가 없으면 기혼을 뜻하며,

부리는 함부로 건들면 안 된답니다. 부리에 손을 대는 것은 청혼을

의미하기 때문이랍니다.
 
한번 올린 사진은 절대로 다시 올리지 않는 것이 이사람의 철학인데...

여기 이사진을 다시 올리는 것은 이족 처녀들을 설명하기 위함이니

양해 하시길...

부리를 자세히 보면 왼쪽 부리가 약간 전방으로 나와 있으며 이것이 여자를

뜻하고,

오른쪽 부리는 약간 뒷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부리는 남자를 뜻한답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부리 두개를 침대 머리맡에 나란히 두고 신혼밤을

보낸답니다.

이 처녀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석림 관광의 즐거움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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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 입구에서 옥수수와 고구마를 파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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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관광지에서 멀리 떨어진 도로 변에도 바위들이 이렇게 흩어져

있습니다.

차를 타고 달리며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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