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常識)/생활상식 자료

계절별 인사말 모음

죽재권혁무 2008. 3. 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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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① 벌써 생명이 기지개를 펴는 봄입니다.
② 벌써 개나리가 활짝 핀(만발한) 봄이 되었습니다.
③ 새싹이 파릇하게 움트는 따스한 봄이 되었습니다.
④ 파릇한 계절에 진달래의 향기가 유난히 아름다운 봄입니다.
⑤ 봄꽃 축제가 절정에 이르러, 거리에는 온통 사람의 물결이 싱그러운 계절입니다.
⑥ 자유의 함성이 거리마다 출렁이던 4월, 그날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⑦ 추위도 어느 새 뒤꽁무니를 보이지 않고 달음질쳐 도망가는 찬란한 봄입니다.
⑧ 개나리의 향연을 진달래가 황홀로 연결하는 듯, 온 누리가 연분홍의 잔치를 벌이는

    풍경입니다.
⑨ 희망의 봄, 새싹이 따스한 감동을 자아내어 요란스럽게 온 누리를 울렁거리게 하는

    향긋한 봄입니다.

⑩ 아직 검은빛이 사라지지 않은 앞산에는 연분홍 살구꽃이 활짝 피었으니, 곧 온 산하는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가득 물들일 계절입니다.

 

<여름>


① 한낮에는 매미 소리가 기승인 계절입니다.
② 신록이 찬란한 정열적인 여름입니다.
③ 가만히 있어도 땀방울이 송글거리는 폭염의 더위에
④ 농부들은 한낮에도 쉴 새 없이 피사리를 하여야 하는 노고가 생각나는 여름입니다.
⑤ 이 가뭄이 언제까지 가려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삼남 지방의 논은 거북등처럼 쩍쩍

    갈라져 가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입니다.
⑥ 전방 부대 장병들이 집중 호우로 매몰되고, 원통의 기분이 땅을 치는 잔인한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⑦ 열대야 현상은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찾아와 어둠 속에서 잠을 뒤척이며 지내는 계절

    입니다.
⑧ 밀짚 방석을 깔아 놓고 옥수수를 쪄 먹던 어린 시설의 초저녁이 솔솔 피어나는 모깃

    불처럼 다정하게 떠오르는 추억의 계절이 자리하였습니다.
⑨ 열로 열을 다스리는 이열치열의 말이 실감나는 용광로와 같은 여름이 왔습니다.

 

<가을>


① 산들바람이 푸른 향기를 품고 다가오듯 그리운 사람이 보고픈 계절입니다.
② 가랑잎 지는 늦가을은 예전의 세계에 대한 아련한 기대감을 품고 추억을 기억하는

    계절입니다.
③ 온 몸이 산뜻하도록 가을 하늘이 훌쩍 높아진 계절이 도래하였습니다.
④ 책상 위에 작게 켜 놓은 전등불 가까이 뭔가 뚝 떨어지는데, 그건 귀뚜라미였습니다.
⑤ 견우 직녀가 눈물로 만난 날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새벽녘에는 이불을 끄집어 덮어야

    하는 서늘한 가을입니다.
⑥ 한낮에는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그도 저녁이 되면 움추려드는군요.
⑦ 보름달이 휘영청 밝아 누군가 그리워지는 한밤중에 오동잎 떨어지는 그림자 사이리

    들려오는 귀뚜라미의 노래가 구슬피 접혀오는 계절입니다.
⑧ 황금빛 일렁이는 들판을 달구지에 몸을 싣고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동안의 고생이

    완전히 사라지는 풍성한 계절이 왔습니다.
⑨ 세상의 생명들이 결실을 맞이하는 넉넉한 가을입니다.
⑩ 감나무골 아줌마는 보기 좋은 홍시를 차마 따지 못하고 까치 손님들께 모두 바치는

    계절입니다.

 

<겨울>


① 벌써 겨울인가 보다. 수은주가 많이 떨어졌어.
② 첫눈 오는 날이면 너에게 편지를 쓴다던 약속을 오늘에야 지키는 듯하구나.
③ 오늘 낮에 눈발이 드세더군요.
④ 따뜻한 안방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⑤ 썰매 타고 놀다 물에 빠지고, 양말을 말리려고 눈두렁에, 짚더미에 불을 피웠다가 동네

    아저씨께 몹시 혼이 났던 어린 시절이, 그래도 그리움에 휩싸이는 계절입니다.
⑥ 눈 덮인 XX산의 의연한 자태는 옛 선비의 모습처럼 볼수록 믿음직스럽습니다.
⑦ 벌써 펑펑 눈이 쏟아지고 찬 기운이 기승을 부리며 몸을 움추리게 하는 계절입니다.
⑧ 고즈넉한 어둠 사이로 바람의 날카로운 음성이 스산해지는 겨울입니다.
⑨ 문득 스쳐 가는 가녀린 흐느낌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염려되는 차가운 계절이 찾아

    왔습니다.
⑩ 거리에 두꺼운 그림자가 총총한 걸음으로 어디론가 사라지는 한산한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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