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예술한시

부체 화제

죽재권혁무 2012. 7. 23. 16:42

 

부체 화제

靑山淸我目 流水靜我耳(청산청아목 유수정아이)

청산은 내 눈을 깨끗하게하고 유수는 내 귀를 고요하게 한다.

淸風生野樹 綠水滿寒潭(청풍생야수 녹수만한담)

맑은 바람은 들판의 나무에서 생기고

푸른 물가에는 찬물이 가득하다.

鳥語谷中靜 樹凉泉影淸(조어곡중정 수냥천영청)

고요하 골짜기에 새소리 반갑고

맑은 샘 가에 나무 그늘이 시원하다.

初夏時期扇風意 (초하시기선풍의)

초여름때에 부체바람이 내 뜻이되다.

暗香幾處夏風和 (암향기처하풍화)

매화향기 그윽한곳에 여름바람 화화롭다.

天末浮雲扇風妙 (천말부운선풍묘)

하늘끝까지 구름이 떠 당당한데 부체바람 제일 묘하네.

衆芳搖落獨風扇 (중방요락독풍선)

중방 모든 꽃들이 다 떨어지니 부체바람 상쾌하다.

五月夏季眞風扇 (오월하계진풍선)

오월의 여름초 부체바람 참되네.

萬里金風面凉氣 (만리금풍면량기)

만리에 좋은바람 얼굴을 씻어주니 기가이네.

낙관문에 쓰인 서화작품의 년도 쉽게 알아보는 방법.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4 5 6 7 8 9 0 1 2 3

: 乙酉年2005. 乙亥年1995. 乙丑年 1985

천간에 이면 끝자리는 모두 5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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