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단구 총동창회 치악산 상원사를 다녀오다**
2007년10월21일 일요일
동행한 동문님 반가운 만남 이였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관광버스타고 출발
성남매표소에서 상원사 까지는 5.2km 5시간소요
산이 좋아 산에 올라 후배와 정담을 나누며
뷔페 오찬, 소주잔 저가 락 들고 건배
쉬엄쉬엄 거닐며 안부 뭇고 인사 나누면서 다녀왔지요.
대구에 도착하여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24회 동문 ? ? ?님이 운영하는
부림 해물 손수제비집(대구은행본점앞) 전화754-1995에서 만찬
13손승호 회장님 24 손경진 총무님 임원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雉岳山 上院寺 꿩의 보은설화 개요**
옛날에 한 나그네가 과거를 보러 치악산 기슭을 지나던 중, 구렁이에게 잡혀 먹힐 뻔한 꿩을 구해주게 된다.
그날 밤 나그네는 외딴 민가에서 하룻밤 지내다가 남편의 복수를 위해 나타난 암구렁이의 습격을 받게 된다.
구렁이는 날이 밝기 전에 상원사의 종이 세 번 울리면 목숨을 살려주겠다는 실현 불가능한 제안을 한다.
살기를 포기하고 날이 새기만을 기다리던 나그네는 세 번의 기적 같은 종소리를 듣게 된다.
구렁이는 약속을 지켰고, 날이 밝아 종루를 찾아가보니 꿩 세 마리가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고 한다.
나그네에게 입은 은혜를 갚은 꿩의 이 이야기는 치악산의 이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치악산은 원래 단풍이 뛰어나다 하여 붉을 ‘赤’ 자가 들어간 적악산(赤岳山)이라 불리던 곳인데,
보은 설화가 전해진 이후 꿩 ‘雉’ 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현재 상원사 범 종각 옆에는 치악산과 상원사에 얽힌 설화를 전하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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